
시사人들의 생생한 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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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T N1 홍성필 선생님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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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종로캠퍼스 홍성필 선생님의 JLPT N1 언어지식 및 독해청해 매일반 수업을 통해 2013년 2회 JLPT N1에 합격한 수강생입니다. 좋은 선생님의 수업을 수강하고픈 마음에 수강후기들을 살펴보며 고심하실 분들을 위해 제가 수강했던 매일반을 기준으로 후기를 씁니다. 저의 전공인 사학과는 학과 특성상 자료독해를 위해서든 기존 연구자들의 연구성과를 소화하기 위해서든 정확한 일본어 독해 능력 나아가 일본인 연구자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부끄럽게도, 저는 일본논문리딩 세미나에 참석하면서도 한자 뒤에 조사를 붙여 읽는 등 주먹구구 식으로 해석해 가곤 했습니다. (쉽게 말해 社会の経済를 샤카이노케이자이 가 아니라 사회노경제 라고 읽는 식) 언제까지 선배들의 도움에 기생하면서 살텐가 라는 생각에 공부하기로 결심했지요. 그러던 중 아이폰 팟캐스트를 통해 우연히 홍성필 선생님의 수업을 접하고, '박병제' 라는 이전 수강생 분의 깨알같은 수강후기를 읽은 후 별다른 고민 없이 선생님의 수업을 수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학교 수업과 병행하면서 학원 수업을 수강하느라 시간활용에 제약이 있었기 때문에 9월에는 언어지식, 10월에는 독해청해, 11월에는 두 수업 모두 수강 하는 식으로 수강했는데요. 시사일본어학원을 뿐만 아니라 여타 사설 학원에서 능시대비 시험반 수업 수강경험이 없습니다. 따라서 오로지 홍성필 선생님의 수업만을 놓고 특징들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천성인어와 해설 수업에서는 아사히 신문에서 일본 현지의 시사문제를 한꼭지씩 다루는 칼럼인 천성인어를 매일 인쇄해서 배포합니다. 유력일간지 편집자의 필력이 뒷받침되는 만큼 구사하는 문장이 수준급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다방면에 걸친 주제를 다룹니다. 저는 미야자키 하야오 은퇴 기사나 호빵맨(앙팡만) 작가 별세 기사가 기억에 남네요. 이 칼럼을 통해 실제로 사용되는 어휘와 관용어구를 익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일본사회의 이슈를 접할 수 있었어요. 선생님은 꼼꼼하게도 신문 원문에는 없는 관련 사진까지 일일이 찾아서 넣고 편집하여 요미가나 없는 버전, 요미가나 있는 버전 두가지를 양면칼라인쇄해서 주십니다. 선생님께 첨삭받기를 원하는 사람에 한해, 강의실에 비치된 원고지에 천성인어 쓰기 숙제를 할 수 있습니다. HB연필로 진하게, 바른 글씨(매우중요)로 쓰면, 빨간펜 선생님으로 빙의한듯 꼼꼼히 첨삭해 주십니다. 초등학교 방학숙제로 제출하는 일기장에 대한 담임선생님의 피드백 이후로 이렇게 세심한 첨삭을 받아보는 것은 처음이었달까요. 글씨를 엉망으로 쓰면 히라가나부터 다시 익히라고 오십음도 프린트를 내미십니다. 또한 매일 수강생/비수강생 구분 없이 천성인어 해설을 해 주십니다. 선생님은 매주 1회 녹음을 진행하시는데요, 팟캐스트로도 청취할 수 있습니다. (주1회 업로드) 정확한 발음, 어휘의 뉘앙스 선생님께서 고등학교 때까지 일본에서 성장하셨기 때문에 발음이 정확합니다. 아시다시피 일본어는 청/탁음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독해반의 경우 선생님께서 요미가나 체크를 위해 지문을 읽어주십니다. 네이티브 스피커가 읽어주시는만큼 선생님 발음을 듣는 것 자체로 듣기 연습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유사어휘간의 뉘앙스 차이를 전달해 주십니다. 수업 중 간혹 수강생들이 국내 유명 포털 사전에 잘못 등재되어 있는 어휘의 뜻들을 문의하곤 합니다. 그때 "네ㅇㅇ 사전 따위 보지마" 라고 외치는 호연지기를 실제로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문법의 경우 네이티브이신 만큼 제2외국어로서의 일본어 문법 교육과는 상이하게, 기능어 위주로 수업해 주십니다. 2급 정도의 일본어 문법을 익히셨다면 큰 어려움 없이 수강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교재 및 진도 선생님께서 집필한 교재 "독해의 비결"(시중서점에서 각자 구입) 및 수업시간에 배포해 주시는 프린트로 진도를 나갑니다. 교재에는 각 단원별로 문제 유형별 풀이요령이 실려 있어, 큰 도움이 됩니다. 선생님은 하나를 하더라도 꼼꼼하고 엄밀하게 가르치는 주의라고 할 수 있고, 단어의 경우에도 단순암기보다는 다양한 사례와 에피소드를 통해서 외우도록 유도해 주십니다. 따라서 실제 수업에서 나가는 진도가 많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언어지식반과 독해청해반을 동시수강할 경우 매일매일 복습을 해야 하는 양은 결코 적지 않습니다. 수업 중에 관련 어휘, 표현을 외울 때까지 무한 반복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이를테면 爽やか 和やか 穏やか와 같은 ~야카 시리즈 등 다양한 혼동어휘들을 칠판에 판서해 가시며 퀴즈를 내십니다. 단어시험 매일 수업시작 첫 10분 동안에는 전날 수업 진도와 천성인어에서 나온 내용을 복습하라는 의미에서 한자 시험을 봅니다. 히라가나 발음을 적고 뜻을 쓰는 방식으로 총 10단어(20문항)씩 시험을 보는데요. 결석없이 매일 수강하고, 단어시험 월 평균 95점 이상인 수강생은 시상식 대상자가 됩니다. 시상식 대상자가 되면 선생님께서 준비한 다양한 상품과 여태까지 받아본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 없을 것 같은 휘황찬란한 상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험 후에는 출석확인 겸 단어시험 점수를 매일 확인하시는데, 그때마다 선생님의 애정 어린 칭찬과 갈굼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매일반은 수업마다 교차수강이 가능해서, 일정이 변동되더라도 다른 시간대에 진행되는 수업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 수업은 졸 틈을 주지 않습니다. 개인사정상 새벽반 수업도 교차수강하며 들었었지만 3개월 동안 한번도 졸아보지 않았습니다. 어떨 때는 흥에 겨워 노래를 흥얼거리시기도 합니다. -비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특강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시험 직전에 개최되었던 기능어 특강이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프린트에 있었던 표현이 실제로 시험에 나왔어요) 요약하면 선생님 수업의 미덕은 꼼꼼함, 정확함, 유익함, 재미있음 이라 할 수 있겠네요. 본인의 의지와 합당한 노력만 있다면 수강하신 후엔 충분히 합격하고도 남는 점수를 얻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몇 년 동안 일본어는 손놓고 있었던 저도 천성인어 써 가며, 단어 외워가며, 합격했으니까요. 이상으로 소개를 마칩니다. 총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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