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강생 여러분과 함께 꿈을 이루는 시사일본어학원의 강사진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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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진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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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입뽀입뽀 1-4단계 초단기 1개월 완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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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집중 훈련소 수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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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진 선생님의 1달 초단기 완성반 수강 후기입니다. 그나저나 정말 이상한 감각입니다. 분명 어제 히라가나 배우고 있었던 것 같은데... 내가 어엿하게 수료하다니...
일단 첫날 등원하니 선생님께서 말하십니다. 첫 주는 매일매일이 아주 힘들거다... 따라올 수 있겠나... 바로 눈앞의 프린트를 보니 매주 여덟 챕터씩 진도를 나가는 진도표와, 수많은 행동강령이 보입니다. 이거 가능한걸까... 싶은 찰나 생각을 읽기라도 하신듯, 나는 강의만 해도 10년은 넘은 베테랑이다... 나와의 1달은 어학연수 1년이다(실제로 하신 말, 근데 이거 진짜였음)... 다 잘 해낼 거다... 이 말을 들으니 제법 자신감이 차올라(여기서 이미 세뇌된듯) 열심히 수업을 듣고, 공부를 하고, 숙제를 합니다. 이후엔 단순합니다. 이걸 한 달 동안 반복합니다.
그랬더니, 정말 시키는 것만 시키는 대로 했더니, 됐습니다(뭔진 몰라도 아무튼 됐습니다). 실제로 걱정은 전부 기우였습니다. 저는 1달 과정을 착실히 해냈고, 강해졌습니다. 살아남은 자는 강합니다. 이상한 말일지도 모르나, 이게 지금의 제 소감입니다. 저는 선생님의 다른 기초 수업(2달 집중, 4개월 완성반 등) 커리큘럼이 어떨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안 들어봤으니까요. 그럼에도 한가지 확신이 생겼습니다. 선생님과 기초 공부를 한다면, 어디서든 박 센세를 전적으로 믿고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됩니다.
빈말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하다곤 안하겠습니다.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갖추기 힘든 자세가 아닐까도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는 그랬습니다. 호기심이 과하게 많아서 시키지도 않는 내용을 공부한다든지, 자기만의 방식을 고집한다든지 등의 면이 있어서요. 근데 다 내려놓고 시키는 대로만 했습니다. 이유는 별거 없습니다. 다시 가고 싶진 않지만, 결과적으로 군대 훈련소가 1달만에 사람을 얼마나 강인하게 만들었는지 경험해 봤기에, 같은 방식으로 속는 셈 쳤습니다.
이 정도로 노련한 선생님이라면 살아있는 훈련소와도 같습니다. 뭔갈 교육한다면 필요해서고, 교육하지 않는다면 불필요해서입니다. 뭔갈 시킨다면 그게 여러분을 강하게 만들기 때문이고, 시키지 않는다면 그 뭔가가 여러분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본인에게 그럴 의지만 있다면, 잘못 든 습관도 고칠 수 있고, 정확한 일본어를 몸에 새길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배우는 정확한 기초와, 잘못된 일본어 습관 피하기?가 나머지 전체 학습 기간을 좌우할 것은 분명합니다. 기초는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고생 안합니다.
뭔가 말하기도 뭣해서 박 선생님께 여쭤 보진 않았지만, 직접 기초 과정을 몇년이고 도맡아서 계속하고 계신 이유에는, 한때 본인이 일본어 공부를 할만큼 해봤던 학생으로서도, 수업을 수백 수천 번 한 강사로서도, 누구보다 이 기초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에 그런 게 아닐까? 하고 멋대로 생각해 봅니다... 나중에 만나면 알려주세요 선생님...
쓰다 보니 길어졌습니다. 솔직히 쉽진 않았습니다. 매일 일하면서 학원 다니고 따로 시간 내서 예습 복습 하려니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4달 공부를 1달에 마치는 과정에 뛰어든 이상, 힘들지 않았다면 그게 더 이상할 겁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 이걸 이겨내고 살아남으니, 정말 강해졌습니다. 이 집중반 1달이 어학연수 1년과도 같다는 선생님의 말, 1달이 지난 지금은 알 것도 같습니다. 누구든 수강을 망설이고 있다면, 아무쪼록 결심을 굳히고 노력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참 힘든 1달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수업이 끝난다고 생각하니 아쉽기도 합니다. 정말 훈련소 마지막 날 훈련조교와 헤어지는 묘한 기분입니다... 선생님도 한 달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선생님이 말하신 일본어로 잠꼬대를 하는 그 날을 기대하며, 앞으로 더 노력하고 강해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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