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 영역 바로가기
수강후기 뷰

프로필사진

종로 베이직(x) - 베이직 1단계
이 지경(?!)이 되다니...!

고1때, 1년간 내신용(?!)으로 일본어를 배웠으나

그 후로 일어와는 담을 쌓은 채 10여년이 지났기 때문에

지난 7월 학원에 등록할 때쯤 나는,

히라가나와 카타카나를 ‘구분’할 수 있는 정도의 기억만 남아 있는 상태였다.


강의 첫날,

고등학교 때도 배워보지 못한 히라가나 쓰는 법을 획 순서, 획 위치까지 정확히 가르쳐주는 강의방식에 호감이 갔다.

히라가나 수업 후에는 그야말로 질문으로 점철된 강도(?) 높은 수업이 진행됐다.


원래 통째로 외우는 걸 싫어하는 나는

외우기 쉽게 뭔가 원리스러운(?) 것을 알려주는 걸 좋아하는데

안경미 센세의 강의 방식이 그랬다.


하지만 중국어를 전공한 나로서는

결국 언어란 것은 통째로 외워야

입에서 바로 튀어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또 내 기억력이 좋지 않다는 것은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집에 가서 그날 그날 받은 프린트를 한번씩은 읽고 잤다.

(그렇게 해도 대답할 때 버벅거리는 건 마찬가지.ㅋㅋ)




한달이 지나 1단계를 끝낸 지금,

여전히 로(ろ)와 루(る)를 한눈에 구분해서 읽지 못하고

숫자 4를 읽을 때마다 ‘욘’인지 ‘시’인지 헷갈리지만(7하고 9도... ^^;)




그래도 더운 날 힘들어서 나도 모르게 ‘아우~’라고 나온 말에

“아우는 만나다, 아이마스” 라고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사촌동생이 말한 ‘파수꾼’을 ‘파소콘’(컴퓨터)으로 알아듣는 지경에 이르렀다.




내가 이 지경이 되도록

일어에 빠질 줄은 몰랐는데...

안경미 센세를 만나 일어삼매경에 빠져버렸다.




せんせい、ありがとごじゃいました~

전체 댓글 (2)
한번에 올라가면 4단계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건가요? 그럼 안 센세와의 4단계 수업을 고대하며 열심히 공부해야겠네요.ㅋㅋ
hopepark 2010.08.04
우와~~~ 완전 보람되는데요... 저도 일본어 배울때 그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은뎅,,, 막 행복해지려고 해요^^* 저도, 소원상이 잘 따라와줘서 넘 즐겁게 수업했어요^^* 걱정은 안하지만, 한번에 쭉쭉 올라오셔서 우리 4단계에서 또 만나요^^*
안경미 2010.08.0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