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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베이직(x) - 베이직 2단계
1단계의 뼈에다가 2단계의 살을 갖다 붙이자!
4월 한달간 베이직 2단계 수업을 듣고 이렇게 후기를 작성합니다.
아르바이트가 종종 늦게 끝나거나 집에 일이 있어서 중간 중간에 빠진 적이
있어서 가끔은 쫓아가는데 힘들기도 했지만, 다행히도 안경미 선생님이
잘(?!) 가르쳐주신 덕분에
5월에 베이직 3단계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자,  형식적이고 진부한 멘트는 ここまで.

1단계에서 히라가나와 각각의 발음 등과
명사, 동사,
い형용사, な형용사,
그리고
몇가지 조사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물론, 덕분에 간단하게 일본어로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이로 따진다면... 유아기 정도의 말하기 수준 정도랄까.

그리고 2단계에서는 1단계라는 뼈에다가 살을 더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초등학교 1학년 정도의 말하기 같았습니다.

2단계의 주요 포인트는 아래의 3가지 라고 생각합니다.


 1. 문법수업

'~て형'. '~た형''~ない형', 그리고 보통체(반말)에 대해서
배우게 되는데, 사실 문법적으로 어려운 사항은 없습니다.

제가 잘난척하는 것은 아니구요; 문법적으로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어렵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말로 하는건.........어렵습니다 ㅎㅎㅎㅎㅎㅎ

그래서 늘 안경미쌤이 강조하시는 대로, 예습보다는 복습 위주로
그리고 단어 기본형만 외울 게 아니라 문법에서 배워서 변형된 뜻과 형태
그 자체로 또 다시 외워버리는게 정말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머리속에서 한번 문법적으로 바꿔서 입으로 다시 나간다는 것은,
물론 불가능한 일이 아니지만 그 단어 자체를 바꾸는 데에도 시간이 걸리고
그 단어 바꾸는 데에 부담을 갖기 때문에 그 뒤의 문장을 말하는 데 있어서
정말로 '걸림돌'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아에 처음부터 '~て형'. '~た형''~ない형' 등으로 바꾼
것을 계속해서 읽어줌으로써 아에 뜻과 형태가 입에 익숙해져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중얼중얼이 최고라는 거죠,
저의 경우도, 한 삼일 동안은  ' 으츠룻떼-느브믄데-쿠이떼-스시떼 '
학원 오가는 도중, 어디로 이동하는 도중에 계속 중얼거렸던 것 같습니다.
진실 반 과장 반!


 2. 단어

 정말 외울 게 많습니다. 저도 한동안 단어 외우는 것에 소홀히 했어서
 2단계 종강을 앞둔 지금도 다시 앞에서부터 단어를 다시 외우고 있습니다.
 앞으로 2단계를 배우시는 분들은, 예습단어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날 수업
 에 나온 단어, 그리고 한 과가 끝날 때마다 그 과에 나오는 단어는 
그때그때 외워주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외워줘야 수업시간에 할 수 있는 말도 많고 
좀 ....있어보이더라구요 그렇게 쓰시는 분들은..ㅠ.ㅠ

 3. 안경미 선생님(?!)

안경미 선생님이 처음에는 웬지 모르게
조금 무섭고 그렇다고 느낄 지도 모르는데,
아마 쉬운 1단계를 통과한 후,
마음이 헤이해져서 중요한 2단계를 느슨하게 배우지 않을까 해서
조금 더 2단계 수업 처음에 약간 공포스런(!!) 분위기를 조성하셔서
수업하시는................................거라고 생각해주세요,
 아마 그럴..................거에요.  ㅎㅎ 농담입니다~.

그리고 2단계 수업의 꽃은 역시, 선생님과의 야자타임!!!!
아쉽게도 저는, 아르바이트가 길어져서 참가하지 못했지만....
정말 수업 전날에 일본어 사전을 뒤적거려가면서 질문들을 준비해놨었는데
아아....선생님께 '너는 여자친구가 한번도 없었다'라거나
'오타쿠처럼 생겼다'라는 말을 들었던 것을
통쾌하게 복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는데 말이죠.
정말 아쉽습니다, 다음에 2단계를 들으시는 분들은 제 몫까지 복수를..ㅎㅎ
뭐, 선생님께 복수하는 건 추가적인 재미이구요,

이 야자타임에서는 우리가 즐겨보던(!)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 등에서
흔히 나오는 말들을 우리가 직접 사용한다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금까지는 쭈욱 정중형만을 써왔기 때문에 이거 웬지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잘 들을 수 없던 것만 하느냐고 내가 공부를 하는건지, 아는 게 늘어난건지 답답한데 보통체를 배우고 나서는 드라마를 봐도 아 이게 반말이구나...하는 것 정도까지만(저의 경우-_- )이라도 알게 되서 더욱 흥미가 붙었습니다.


서두가 길었는데, 읽기 조금 길다! 귀찮다! 재미없다! 하시는 분은
가장 마지막 요기 문단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2단계의 재미는 문장을 길게 해나가는 것과 반말!!
말하는데 있어서 버벅거리지 않으려면 언제나 단어들을 중얼중얼...
그리고 늘 수고하시는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도 잊지마시구요~.

1단계의 박경미 선생님의 뒤를 이어 2단계에서 열심히 가르쳐주신
안경미 선생님, 정말 4월 한달동안 수고 많으셨구요, 앞으로도 좋은
강의 부탁드릴게요. 


※P.S. 앞으로는 생일 전에 남자친구와 헤어지지 마세요,
   선물은 받으셔야죠. ㅎㅎ
전체 댓글 (1)
멋지다~~~~이러면서 읽었는데,,,, 마지막 p.s~~!! 헉~~!!!인걸요~~ 야자타임때 못한 복수라고 생각할게요-ㅋㅋ 후기가 정~~말 화~~악 와닿는데요~ 지금처럼만 하시면 되지만, 3단계가서는 결석하지마세요^^*
안경미 201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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