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반이라고 했습니다.
이제 시작점을 찍었으니 반은 온 것일까요...? ^^
먼저, 다음 달 부터 김혜영 선생님께 배우게 될 1단계 분들께...
예전에 1단계 공부는 이리저리하라는 건방진(^^) 글을 적은 적이 있지만
지금 읽어보니 참 어렸네요. (불과 4달 전인데... --;)
1단계는 열심히 외우고 수업 시간에 충실하라는
기본적인 내용만 잘 지켜주시면 무척 재미있게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김혜영 선생님의 다른 후기를 읽고
'버럭'하는 무서운 선생님이라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건 4단계의 모습이고 1단계에서는 무척 친절한 선생님이랍니다. ^^;
4단계 수업을 받으실 분들께...
확실히 마지막 단계이고 문법을 정리하는 수업인 만큼 어렵습니다.
특히 사역, 수동, 사역수동형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다 보면
역시 일본어도 외국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그렇다고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복잡한 사역수동형의 변화도 다른 동사 변화처럼
정확한 규칙성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차근차근 생각하면 (시간은 좀 걸려도) 충분히 대답하실 수 있습니다.
수업 중의 대화도 대부분 일본어로 이루어지니까
많이 듣고 따라하면서 대화 연습을 하는 것도 좋겠지요.
제 경우는 커뮤니티 게시판에 짧게나마 일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워낙 짧은 문장력이라 큰 발전은 없었지만
그 날 배운 표현을 한 번 더 적어보게 되고,
사전 한 번 더 뒤적이며 단어의 정확한 철자를 알게되고,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저처럼 공개된 곳에 적을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매일 짤막하게라도 적다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보통 시사에서 베이직 4단계를 배울 때 3분의 선생님을 만난다고 했는데
저는 운이 좋았는지 4달 동안 4분의 선생님에게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활발한 모습과 큰 목소리로 학생들을 휘어잡는
카리스마가 넘치는 정혜진 선생님,
나긋나긋하고 상냥한 목소리로 차근차근 가르치시지만
의외로 장난기도 많으신 이현영 선생님,
마음이 잘 맞는 오래된 친구같은
업무상 파트너로 만났어도 좋았을 듯한 오아림 선생님,
가끔 '버럭'하셔서 조금은 무서웠지만
속정이 깊어 학생들 한 명 한 명을 챙겨주시던 김혜영 선생님.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시사에 등록한 보람이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다음 달에 뵙게 될 브릿지 선생님도 무척 기대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얼마나 시사에서 공부하게 될런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가르쳐 주신 분들,
앞으로 가르쳐 주실 분들,
함께 공부했던, 공부하게 될 분들
모두 평생 좋은 인연으로 간직하고 싶습니다.
* P.S
先生、ダイエットのために今月も飲み会ができないですね。
二月の最後の週末には必ず(!)
今まで教えていただいた先生みなを招待して飲み会をするつもりです。
(勿論 bridgeの先生も一緒に。。。)
きっとほかの予定は作らないで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