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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직장인들, 수험생들을 위한 주말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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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토요오전-한인회화(2-홀)
센세와의 수업 시간이 그리워서 후기를 남깁니다

일주일 중에서 센세와 만날 수 있는 시간은 토요일 단 하루뿐이었습니다. 센세와 함께 공부하는 토요일이 저에게는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지만, 평일 동안 토요일 수업을 준비하는 6일도 토요일 못지않게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학원에 가서 어떤 문법을 사용해서 이야기를 해볼지’, ‘어떤 단어를 써서 작문 숙제를 할지를 생각하는 것이 저에게는 즐거운 고민이었습니다.

 

저도 외국어 공부 때문에 시사에서 많은 센세들을 뵈었고, 다른 학원에서도 좋은 분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때때로 외국어 공부를 하다보면 허무해지는 순간이 있는데, 그것은 학원에 와서 공부를 하는 것이 배움의 즐거움을 깨닫는 일, 또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일이라기보다는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고자 의무적으로 하는 일처럼 느껴지는 때입니다. 다시 말해 센세와 학생들과의 소통이나 교감 없이 사무적인 관계로 수업이 진행된다고 느껴질 때(가령 통성명이나 학생들이 외국어를 공부하는 목적을 묻지도 않은 채, 무작정 수업만 하시는 센세들), 저는 외국어를 공부하는 일이 참 무의미한 일처럼 느껴집니다.

 

센세의 수업을 들었던 때, 저는 그런 허무함을 느끼지 못 했습니다. 센세께서 수업 전날 번역 등의 일로 몸이 많이 피곤하셔도 학생들 앞에서 내색하지 않으시고, 학생 한 명 한 명을 따뜻하게 이끌어주셨던 것만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그런 센세의 태도에서 센세께서 학생들을 만나는 일을 즐거워하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센세의 수업을 들었던 까닭인지 이제는 외국어 수업을 들을 때마다 그 시간들이 밋밋하고 심심하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좋은 수업이 토요일 하루만 개설된다는 것도 다소 의문이고요. 센세, 몸 건강하게 지내시고요, 앞으로도 좋은 수업도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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