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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회화를 유창하게! 시사일본어학원의 네이티브회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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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NATIVE 페라페라 ⑩단계(월수금)
[건의]교과서를 많이 뜯어고쳐야 할 것 같네요
페라페라 2단계(단기대학과정 8단계) 때부터 교과서가 조금씩 이상해지는 것을 느꼈는데, 점점 그 정도가 심해졌고 4단계에 이르러서는 이런 교과서로 수업을 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납득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수업에 대한 의욕도 많이 잃어버렸고 차라리 혼자 대충 공부해서 월말시험을 치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우선 기초력 파트의 삽화 문제가 가장 심각합니다. 아무리 자유로운 회화 수업을 위한 도구라지만, 삽화의 소재가 부적절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해당 단어들을 꼭 공부하도록 만들어야겠다면, 어떤 이야기를 소재로 해야 좀 더 폭넓은 연령층을 아우르면서 보편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수업이 될 것인지 집필진에서 많이 고민하셔야 할 겁니다. 심지어 이것이 일본어 교과서가 아니라 한국어 교과서라 하더라도 어떻게 삽화를 이해하고 해당 상황을 어떤 말로 풀어야 할 지 난감했던 부분들도 있습니다. 이건 외국어를 배우기 위한 교과서 아닙니까? 여기에 한국어로조차 뭐라고 설명해야 할 지 모르겠는 삽화들이 들어가 있는 것에 대해서 집필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뿐만 아니라 청해력 파트나 회화력 파트에 삽입된 지문들도 '왜 이런 얘기를 하는거지?'라고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 종종 있었습니다. 기초력 파트와 마찬가지로 해당 단어나 문형을 공부시키기 위해서 어떤 적절한 소재를 활용하여 이야기를 풀어 나가야 할 지, 열심히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반 친구들 중에도 저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친구들이 있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며, 다른 선생님에게 같은 단계의 같은 수업을 듣는 학생들도 해당 교과서의 내용에 의문을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같은 책의 같은 그림을 두고 선생님마다 제시하는 정답이 다를 정도인데, 이것을 생소한 외국어를 배우기 위한 적절한 교안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까? 불만이 아주 많은 수업이었지만, 선생님들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페라페라 1,4단계를 가르쳐 주신 나가타 유우키 선생님을 비롯해서, 그동안 가르침을 받았던 모든 선생님들께서 열정적으로 정성들여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수업 중간중간 교과서에서 다뤄지는 애매한 내용을 두고 같이 고민에 빠지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교과서로 수업을 해야만 하는 선생님들이 오히려 안쓰럽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학생들이 잘 배우기 위해서는 가르치는 사람도 교안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보편성과 타당성을 갖고 정확하게 집필된 교과서가 필요하겠지요. 어차피 강의도 끝났겠다 대충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지난 10개월동안 시사에서 너무 소중한 가르침을 받았었고 그 때문에 일본어를 더욱 좋아하게 된 고마움이 있기 때문에 다소 불편하게 받아들이실 것을 각오하고 수강후기의 형식을 빌린 건의사항을 적었습니다. 향후 어떤 방향으로 개선될 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무겁게 받아들이시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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