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유학시험 전문학원 시사일본어학원 EJUp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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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일본어 400목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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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외대 언어문화학부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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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동경외대 언어문화학부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저는 중학교 때부터 일본어를 독학해오다가, 고등학교에서 일본어를 전공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어를 좋아하는 만큼 대학에서도 일본어를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그러던 중 선생님과 선배들로부터 일본 유학이라는 길이 있다는 말을 듣고 관심이 생겼습니다. 학원 수업은 2학년 여름부터 듣기 시작했지만 그때에는 일본 유학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열심히 공부한 기억은 없네요... 그러다가 2학년에서 3학년 올라가는 시기에 본격적으로 국비유학시험을 목표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6월 EJU 시험보다 일주일 빨리 시험을 보고,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은 상태로 EJU 시험을 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국비유학은 떨어졌고 11월 EJU 시험을 목표로 다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7월부터 주종관 선생님, 모리이케 선생님 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주종관 선생님께서는 수업 시작하고 약 40분 동안 한자수업을 하십니다. 20개 단어와 문장에 대해서 배우는데, 한자 하나하나는 또 어떤 다른 단어로 연결되는지도 함께 배울수 있어서 어휘력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다음 시간에 한자 시험을 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공부를 하게 되고요. 그 다음에는 독해, 청해/청독해 순으로 수업이 진행되는데 기출문제나 일본 교재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실전 감각을 쌓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간도 길이만 짧을 뿐 실제 시험에 맞춰서 진행됩니다. 모리이케 선생님께서는 매 수업마다 자료를 나눠주시기 때문에 그대로 공부하기만 해도 정말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일본어로 읽으면 한국어보다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노트를 두 권 준비해서 모리이케 선생님께서 주신 프린트를 그대로 한국어로 옮겨 적었습니다. 수업 전에 다음에 배울 프린트 내용을 미리 필기해 간 다음 보충 필기는 공책에 샤프로 다시 적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조금 비효율적일 수는 있지만, 옮기면서 한 번 기억하고 한국어로 필기한 내용을 최소한 7번은 반복해서 읽었기 때문에 복습할 걸 생각하면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수업은 이해하기 쉽게 말을 하나하나 풀어서 설명해주시고 단순 암기가 아닌, 예를 들면 경제 과목의 경우 시장 변화의 원리를 이해하도록 알려주시기 때문에 더 기억에 오래 남고 응용도 잘 됐습니다.
시험이 한 달 남은 10월부터 테라모토 선생님 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이때에는 토요일에 진행되는 종합과목 기출문제도 추가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수학 기출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문제를 질문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본시험에서는 어떻게 푸는지 모르겠는 문제가 나와서 당황하기도 했기 때문에 점수는 떨어졌지만, 동경외대는 수학 점수가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사실 크게 연연하지는 않던 과목이었습니다.
10월? 9월?부터 토요일 본고사 수업을 들으면서 조금씩 준비해나갔습니다. 제가 다른 분들에 비해 본고사 준비를 늦게 시작한 편이라고 들어서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동경외대 기출문제를 하나씩 풀어가면서 선생님의 해설을 듣고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나갔습니다. 11월 시험이 끝난 후에는 토요반에서 주중반으로 옮기면서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를 풀 때 앞의 문제도 물론 중요하지만 마지막 400자 작문을 하는 부분이 중요하기 떄문에 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주로 와세다 소논문 기출문제를 풀면서 작문을 준비했습니다. 일본어 실력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어려운 문법을 쓰면 좋지만 잘못 사용하면 안 되고, 무엇보다 일본어적 오류가 없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그 부분에 주의했습니다. 문제의 의도를 잘 못 이해하고 어긋난 답을 쓸 때가 가끔 있었지만 그럴 때도 파악했어야 할 지문의 포인트와 방향을 집어주시며 다시 한 번 바른 답을 쓸 수 있도록 유도해주셨습니다.
동경외대 시험 준비하면서, 2문제 정도 쉬운 말로 바꿔쓰는 문제가 있었는데 그 부분은 주종관 선생님께서 주신 자료를 활용하며 공부했습니다. 한자 수업을 할 때도 20자 한자 이외에 5문장이나 표현 정도를 공부했는데, 그 부분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그곳에서 동경외대 문제가 나온 적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표현을 기억하려고 했습니다.
동경외대 본고사를 실제로 보러 갔을 때에는 쉬운 말로 바꾸는 문제가 평소에 기출문제를 풀 때에는 2문제였는데 3문제가 나와서 당황하기도 했고 한 문제는 뜻을 몰라서 대충 찍어서 써버렸습니다(결국 틀렸지만). 다른 답도 이게 맞나 지문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한 것이 맞나 시험 끝나고도 내내 고민했습니다만 마지막 400자 작문은 나름 잘 썼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제가 가고 싶었던 학교는 동경외대 한 곳이었기도 하고 서류 준비로 고생하는 주변 친구들을 많이 봐서 동경외대 결과발표가 나고 나고야는 가지 않기로 했지만 나고야 시험을 준비할 때도 모리이케 선생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딱 한 문장 주고 큰 종이에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적어야 하는 소논문 문제는 동경외대 문제에 익숙해져 있었던 저에게는 큰 충격이었고 익숙하지 않은 형식이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시간도 부족하고 주제와 작문을 잘 연결시키지 못했지만 선생님께서 보충자료도 주시고 여러 교재를 추천해주셔서 배경지식을 넓혀가기 시작했습니다. 면접 수업 때에도 질문에 대해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최대한 살리면서 하지 않는 게 좋을 말이나 질문의 의도를 알려주셔서 면접 답변을 준비하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동경외대 결과가 19일에 나왔는데.. 자유를 만끽하다가 이제야 후기를 쓰네요. 여기까지 올 수 있게 저를 도와주신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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