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난이도는 올 6월과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본문의 내용적인 면은 6월 시험이 좀 더 전문 분야의 내용이 많아서 내용 이해가 더 까다롭지 않아나 생각되고 이에 반해서 11월 시험은 본문 내용을 이해하기는 상대적으로 수월했던 반면 정답의 예시문이 6월에 비해 좀 더 세밀하게 제시되어서 자칫 함정에 빠질 수 있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우선 독해는 다소 쉽다고 생각하는 정보 검색문장이 7번대 이후로 등장함에 따라, 다소 어려운 테마를 만날 수 있는 한 문제를 벌었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또, 테마에 있어서도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생물과 물리 등 이과 계통의 글이 줄고 애매하게 출제 될 수 있는 에세이(수필)이 없었기 때문에 글의 테마 자체는 평이하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또한, 내용확인(글의 내용에 맞는 것을 찾는 문제)가 5문항, 이유가 5문항 이상, 반대로 필자의 주장(가장 말하고 싶은 것은?), 내용확인이 각각 3문항으로 애매한 문제가 출제될 수 있는 부분이 줄고, 바로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가 많았다고 봅니다. 특히나 단문 10문항 중 정독이 아닌 문제이해와 속독으로도 풀 수 있는 포인트(수업시간에 얘기 했죠?) 가 문장에서 확인 되어 쉽게 찾을 수 있는 문제가 6,7문항 정도 있어, 단문에서의 시간소요가 줄었다고 봅니다. 11번대 이후 ( ) 넣기 문제가 2문항 출제 되었는데, 예상했던 대로 문맥이해 문제와 평이한 접속사 문제라 어려움이 없었을 걸로 생각됩니다.
마지막 장문이 추상도도 높고 어려운 어휘도 사용되어, 이해하기가 어려웠을 겁니다만, 단문에서 시간을 번 학생들이 시간을 갖고 문제에 임했다면 별 문제가 없었을 걸로 봅니다.
전체적으로 문장의 글자수도 많지 않았고 오답을 유도할 만한 선택지도 별로 없었기 때문에 학생들의 반응도 평이하다는 반응이 대다수였습니다.
문제 형태상 특징으로 기존의 EJU일본어 문제의 단골 손님으로 제출되는 ①필자의 주장 ②본문 내용의 적부에 관한 문제③간단한 자료에 관한 질문 ④ 문장 순서 배열 문제 ⑤ ( )에 들어갈 적당한 단어나 문장과 같은 형태가 현저히 줄었다고 보입니다. (6월 시험에는 ④문장 순서 배열 문제와 ⑤( )넣기 문제가 각각 1문제씩 출제된 것에 반해 11월 시험에는 ( )넣기 문제만 두 문제가 나오고 내용도 단어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문제화 하지 않았던 접속사가 포함된 점도 눈여겨 볼만 하다)
반면에 ①본문의 내용 중에서 문맥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내용을 묻는 것이 특징이었으며. 예를 들면 문장 중의 일부에 밑줄을 치고 그것이 문맥 중의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묻는 질문이나 밑줄친 부분의 의미에 대해 실질적인 예(실례)를 들고 있는 문장을 고르는 문제가 늘고 있는 추세였습니다. ②두번째 특징은 학생들이 본문의 내용을 대략 파악하더라도 정답의 예시문이 자칫 오답으로 체크하기 쉬운 좀 더 정교하고 그러 듯한 예시문이 부비 트랩 처럼 설치되어 있다는 점도 눈에 띄었습니다.
먼저 학생들에게 좀 더 정확하게 내용을 파악하는 훈련을 시키는 것은 물론 정답 예시문의 적부를 가리는 훈련이 더욱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본문의 내용을 이해하고도 같은 의미의 다른 어휘로 쓰여져 있는 정답의 예시문을 놓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답뿐만 아니라 그 이외의 항목이 왜 정답이 아닌지를 명확히 이해시킬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EJU시험이 신경향으로 바뀌면서 또한 JLPT가 N시리즈로 바뀌면서 독해 파트가 두드러지게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가면서 문제의 유형이 비슷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앞으로도 EJU일본어 시험의 대책은 N1 독해의 경향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EJUplan 시사 일본어학원
신촌 캠퍼스 EJU전문강사 주종관, 최송이
종로 캠퍼스 EJU전문강사 박상욱, 유충렬
강남 캠퍼스 EJU전문강사 황금자, 김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