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어휘]
7월 시험과 마찬가지로, 명사를 묻는 문제가 가장 많이 출제 되었으며, 그 다음이 동사 순이었고, い형용사를 묻는 문제가 2문제, 부사를 묻는 문제가 2문제 출제된 것에 비해, な형용사와 의성어・의태어를 묻는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
늘 발목을 잡았던 문제 5가 이번에는 早退・進歩・余る・効果・こぼす 등 그다지 어렵지 않은 단어들로 출제가 되어, 단어의 뜻과 쓰임을 제대로 공부한 학생이라면 전반적으로 무난했다고 느꼈으리라 생각된다.
명사는 평소 한자 연습뿐만 아니라 독해 지문에 나온 단어들까지 꼼꼼하게 공부하였으면 충분히 맞출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동사에서는 복합동사인 追いつく나 引き受ける가 출제된 점, おぼれる를 이용한 おぼれそうに(바다에서 물에 빠질 뻔했다)가 출제된 점이 눈에 띄었다.
い형용사를 묻는 문제는 한자 읽기 파트에서 浅い, 문맥규정파트에서 緩い, 이렇게 2문제가 출제 되었고, 부사를 묻는 문제는 문맥규정파트에서 突然과 別々に가 출제 되었다.
가타카나 문제는 유의어 파트에서 1문제 출제(キッチンー台所) 되었으며, 관용어 역시 문맥 규정 파트에서 1문제(調子が悪い)가 출제 되었다.
[문법/독해]
문법에서는 기본적인 조사의 쓰임을 묻는 문제가 1문제(を) 출제되었으며, 경어 문제에서는 伺う가 어렵지 않게 출제 되었다.
이번에는 자주 출제 되었던 ~させていただけませんか 표현 대신 사역형을 이용한 표현인 行かせてあげたらどうですか 등의 문제가 출제 되었다.
앞으로의 문법은 단순한 문형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문형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정확히 해석하는 연습, 그리고 작문 연습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고 공부해야 할 것이다.
독해는 수업시간에 연습했던 ‘증거 찾기’에 집중해 문제를 풀었다면, 쉬웠다고 느꼈을 만한 문제들이 많이 출제 되었다. 대체적으로 쉬운 편이었으나, 문제 6의 신칸센의 속도에 관한 문제에서 “대단하다고 생각한 이유”를 묻는 문제는 답의 증거를 찾는 데에 어려움을 느꼈으리라 생각된다. 앞으로의 독해 연습 역시 이전과 마찬가지로 ‘증거 찾기’에 초점을 두면서 연습을 하면 될 것이다.
[청해]
청해 역시 연습한 대로 했다면, 쉽다고 느꼈을 만큼 무난한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특히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문제 3이 어렵지 않게 출제되어 부담이 줄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문제 1~2에서 그림을 보고 선택하는 문제가 2문제(회의에 늦은 여자가 남자에게 준비를 부탁하는 내용, 홈스테이에 남자가 가져갈 것을 묻는 문제) 출제되었고, 다른 문제들 역시 하나씩 지워나갔다면 맞출 수 있을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문제 4에서는 19번 문제의 답으로 호흡이 긴 문장이 출제되었는데, 문법과 마찬가지로 짧은 문장 외에도 긴 호흡의 문장을 듣는 연습도 해야 할 것이다.
문제 5도 평이했으나, ‘자신의 대신 회의에 가 줄 수 있느냐’고 물어보는 문제에 대한 대답으로 ‘응, 나라도 좋다면...’이 출제 된 점, 「使わせてくれない?」에 대한 대답으로 「私が使う予定なんだけど…」 등이 나온 것으로 보아, 돌려서 말하는 표현들에 주의해서 연습할 필요가 있겠다.
[종합]
정확한 해석 능력이 요구되는 긴 호흡의 문장들이 계속해서 문제로 출제되는 것으로 보아, N3는 단순히 한자 몇 개, 기초문법 몇 개를 외우면 볼 수 있는 시험에서 벗어나, 응용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다양한 능력을 기르고, 그것을 발판으로 N2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시험으로 자리를 잡아 갈 것 같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앞으로 공부할 때, JLPT 공부를 단순한 시험공부라 생각하기 보다는, 자신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계기라 생각하고, 각각의 파트 연습뿐만 아니라 파트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연습도 해야겠다.